피코 와인즈(Pico wines)–CVIP는 피코 섬 대부분의 와인 생산자들이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 대서양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피코 섬의 와인 문화는 수세대에 걸쳐 이어져 왔습니다. 1949년에 설립된 피코 와인즈(Pico wines)–CVIP는 약 250명의 조합원(재배 농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0년 이상의 와인 양조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있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피코 섬의 토양은 현무암 용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뿌리가 깊게 뻗기 어려운 조건이지만, 바로 이 점이 피코 와인만의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냅니다.또한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짠바람은 포도나무를 태워버릴 정도로 거세기 때문에, 섬 주민들은 바닷바람으로부터 포도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쿠하이스(currais)’라고 불리는 작은 돌담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돌담들은 미로처럼 얽혀 있으며, 현재까지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이 독특한 방식의 포도 재배는 높은 노동력과 헌신을 필요로 하지만,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우며 2004년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문화적 가치도 큽니다. 피코 섬에서의 와인 재배는 15세기 후반, 프라이 페드루 지강트(Frei Pedro Gigante)가 처음 포도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부터 지금까지, 아조레스 아린토(Azorean Arinto), 베르델류(Verdelho), 테랑테즈(Terrantez do Pico) 등 토착 품종을 키우기 위한 전통 방식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피코 와인즈 와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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